[더뉴스] 李·尹, 불안한 '가족 리스크'...같은 듯 다른 사과? / YTN

2021-12-16 1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장현주 前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가족 리스크에 갇힌 모습입니다. 대선 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여야 정당인이자 변호사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그리고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건희 씨 허위 경력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가 오늘 오전에 입장을 또 냈습니다. 국민들께서 미흡하다고 생각하면 100%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팩트체크는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윤 후보의 입장,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천하람]
저는 방점은 국민들의 비판을 100%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쪽에 찍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기성정치인이 아니시기 때문에 공식 사과냐 비공식 사과냐를 따지기 전에 국민들의 비판을 다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당내에서도 공식적인 형태의 사과가 필요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윤석열 후보나 김건희 씨로부터 충분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한 이후에 뭔가 제대로 된 완결된 사과를 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있다 보니까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중한 접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늘 대한의사협회와 만나서 코로나19 대응체계, 문제점, 개선 방안 조금 전까지 논의를 했는데 지금 기자들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도 관련 질문들이 나올 것 같은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오늘 아침부터 일찍 나와서 다니다 보니까 아침에 기사를 제가 누가 보내줘서 보기는 했는데 사과문이라든가 이런 것은 아직 보지를 못했고 이런 형사법 위반이 명확한 증거나 이런 걸로 확인이 됐을 때는 정치인으로서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후보님, 배우자분의 이력서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서는 후보님께서 직접 대국민 사과하실 의향이 있으신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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